[월간인물] 천안시가 드림학교와의 협업으로 자기방어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진행된 드림학교 자기방어훈련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증가하는 여성 및 학생 대상 폭력·범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기방어훈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몸에 내재한 신체적인 힘과 기능에 대해 배움으로써 위기 상황 발생 시 내 몸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를 지킬 수 있는 학교 내 안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도모했다.
천안시 자기방어훈련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원성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바 있다. 모두 40여 명의 원성1·2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자기방어 훈련 프로그램은 대상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드림학교 자기방어 훈련은 원성1·2동과 같은 지역사회 커뮤니티뿐 아니라 관내 학생들까지 교육 훈련의 범위를 확대해 모두가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천안을 조성하고자 시행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학생들이 자기방어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을 학습하고 자기 몸에 대한 신체 주권 의식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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