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적극 추진
청주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적극 추진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4 0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
청원초등학교 옐로카펫

[월간인물] 청주시는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200개소 내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및 설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가덕면 행정초등학교를 포함한 40여 개소에 15억원을 투입해 노면표시, 통합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방지시설 설치 등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등 19개소에는 8천만원을 투입해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하는 등 시인성 강화사업을 진행했다. 옐로카펫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가 조심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삼각형 모양으로 노면을 표시한 것이다.

또한, 운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 13개소에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13개 구역의 방호울타리 설치 길이는 총 2.8km이며, 사업비는 6억원이다.

등하교 시간 어린이 승하차로 인한 교통 정체 및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상당구 용암동 용아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1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10월부터 시작해 올해 12월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교통 정체가 심해 시민들의 개선 요청 민원이 많이 발생한 곳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용아초등학교 어린이와 인근 동남유치원 유아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교통 정체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을 개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점검 및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