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수확․유통․판매 확대 추진
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수확․유통․판매 확대 추진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10.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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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고추 등 품목 확대 시범운영 후 ‘24년부터 본격 확대
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수확․유통․판매 확대 추진

[월간인물]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충북도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전국 각지에서 226톤이 판매되고, 미국 등 8개국까지 수출하는 등 전국적인 대표적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의 성과를 도내 모든 농산물로 확산시키고자 못난이 고추, 감자, 옥수수 등으로 못난이 농산물 품목 확대를 시범운영하고 ’24년부터 모든 농산물로 확대하여 유통, 판매 등 판로체계를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비규격, 등급외품으로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유통, 판매하는 것은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실현하고, 소비자, 농가, 환경을 살리면서 시니어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23년에는 시범운영으로 도시농부를 투입하여 끝물고추를 활용한 일명 못난이 고추 삼형제로 불리는 다진 양념(15천ea), 고추장아찌(4톤), 고추 부각은 금년부터 시범생산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끝물고추는 9~10월까지 5~6번 후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고추로 버려지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어 의의가 크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작물 부산물인 들깻잎(40kg), 고구마순(300kg), 등은 자연농푸드 등 5개 가공업체에서 매입, 가공하여 충북도청 나드리장터, 산업장려관 등에서 유통, 판매를 추진한다.

특히, 10월 27일부터 시작되는 K-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 등에서 현장판매를 하며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작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못난이 배추는 산수야 등 희망 김치업체와 연결하여 출하 후 남은 배추를 도시농부를 투입, 수확하여 매입, 가공하여 전국 수요처를 본격적으로 집중공략 할 계획이다.

올해 못난이 농산물 수확, 유통, 판매 시범운영을 거쳐 ‘24년부터는 매입, 가공 참여단체를 확대하고 가공시설을 지원하는 등 본격 확대한다.

기존 판매처에 로컬푸드 판매장 내 전용판매대 운영을 최대 37개소까지 확대하고 유튜브 전용 쇼핑몰과 홈쇼핑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못난이 농산물 제조, 가공, 판매시설 지원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유통, 판매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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