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7개 단지 예비비 9천여만원 지원
[월간인물] 청주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공동주택 7개 단지의 복구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동주택은 모충동 우석연립, 용정동 하은베스트빌, 내수읍 내수연립, 내수읍 천일은곡빌리지, 개신동 서우 아파트, 강내면 일송그린아파트, 강내면 두진아파트 등 7개소로, 지반침하, 사면붕괴, 소방시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즉각 응급조치를 실시했지만 항구복구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8월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예비비 9천여만원을 투입했다. 이어 복구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신 공동주택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공동주택은 총 14개 단지로, 이 중 7개 단지는 전기·기계실이 없는 지하실 침수, 관리사무소 침수, 우수관 역류로 인한 주거공간 빗물 침투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시는 해당 공동주택에 대해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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