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아동심리교육학과 대학생 봉사자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지원
[월간인물] 천안시 드림스타트가 나사렛대 아동심리교육학과와 지난 7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정서·행동 분야 심리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평가회 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리놀이활동은 나사렛대 아동심리교육학과 대학생 봉사자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일대일로 매칭돼 역할 놀이 등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잠재된 발달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 봉사자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 같던 아동이 마지막 회기에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말을 해줬다”며, “아동과 함께했던 수많은 시도와 노력들이 아동과 나를 함께 성장시켰음을 느끼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숙영 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교육학과장은 “드림스타트와 2년째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사렛대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전문가로서 실천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