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관장 전현수)은 10월 21일 ‘수학, 우리 삶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023, 경남체험수학축전’ 을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의 “세상의 중심을 찾다”라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개의 수학체험부스 외에 예술·놀이·산책·운동·구조물로 즐기는 수학, 수학대중강연, 수학개념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2만여 명의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학교수학체험부스에서는 북면초등학교 외 59개의 도내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속에 친숙하게 스며있는 수학·SW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운영했고, 예술로 즐기는 수학에서는 큐브로 작품을 디자인해 보는 체험을 통해 수학적인 요소가 예술과 융합할 수 있음을 알려줌으로써 체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조물로 즐기는 수학에서는 다양한 수학대형구조물과 수학적 원리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소형구조물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10번째를 맞이한 수학축전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일상 속 수학을 발견하고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경남수학문화관 전현수 관장은 “경남체험수학축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 속 수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오는 11월 4일에도 양산 워터파크에서 경남체험수학축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