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 세계로 나아간다!
경북 전통주 세계로 나아간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4개국과 경북 전통주 세계화 업무협약
경북 전통주 세계로 나아간다!

[월간인물] 경북도는 지난 20일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이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4개국 5개 기관과 함께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 등 관련 해외바이어들과 함께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 전통주의 국가별 수출지원 및 현지 협력 강화,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와 경북 전통주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작년 기준 22개 시군 155개사가 있으며 출고액은 194억 원으로 전국 전통주 출고액 1천 629억 원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 전통주 수출액은 90억 원으로 주요 제품은 의성 사과와인, 안동소주, 경주 법주,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한편 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안동소주 공동 주병과 현대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러 업체가 안동소주의 특별함을 강조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공동 주병의 사용으로 브랜드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린다.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품질의 경북 전통주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다”며, “함께 온 다른 바이어들과 함께 경북 전통주를 해외 시장에 알리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푸드를 선도하는 경북은 가공산업 대전환, 안동소주 세계화 등 농식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 전통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2024년 전통주 수출 120억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