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청 앞 로터리 상징조형물 선정 착수
동해시, 시청 앞 로터리 상징조형물 선정 착수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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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디자인 공모 결과 총 28건 작품 접수, 3차심사 거쳐 8종 최종 선정 추진
동해시청

[월간인물] 동해시가 100년 정체성을 담은‘시청 앞 로터리 상징 조형물’설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선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동해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실제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28건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에 따라 1차 내부심사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휘부 및 부서장,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서면심사를 거쳐 응모작 패널(조감도 등) 및 설명서를 종합 확인 후 심사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심자별 5작품을 선정, 다득표 된 12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1차 내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동해시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방식의 2차 심사인 전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11월말 경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위원별 5작품을 선정 후 다득표된 8작품(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장려 5)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시에는 전시민 선호도 조사결과도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향후 당선된 작품에 대하여 12월중 시상할 계획으로 대상은 7백만 원, 최우수는 5백만 원, 우수는 3백만 원의 시상금을 장려는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이르면 내년 1월경 디자인 실시 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80년 4월, 시 개청과 함께 시 중심부인 시청 앞 로터리에 설치된 선전탑은 현재 오프라인 홍보 기능 상실과 경쟁력 저하로, 동해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이자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시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우선 상징조형물 설치 시민 공감대 형성과 디자인 컨셉 착안 및 사업 추진을 위해 동해시민, 시직원, 출향단체,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형물 설치 필요성, 조형물 이미지, 조형물 주제 및 상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상징조형물 우수사례 지역인 대구 남구, 달성군, 고령군을 방문하여 담당자 면담과 조형물 현장 확인을 통해 조형물 설치시 주변 경관과의 어울림, 자연친화적인 연출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심규언 시장은 “시청 로타리 일원은 동해시의 중심부이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방향성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도록 공모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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