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사상구 주례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지역 어르신들의 관계 형성과 활력 증진을 위해 어르신 가을나들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홀로 어르신 30여 명은 경주 첨성대, 야생화단지, 동궁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함께한 장모(84·여) 어르신은“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보냈는데 이웃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황명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답답해하셨던 어르신들이 경치 좋은 야외에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며“지역 어르신들이 이웃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 주례3동장은 “출발에서 귀갓길까지 어르신과 동행하면서 말벗이 되어주고 안전한 여행에 힘써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과 이웃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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