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지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지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10.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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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지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월간인물] 고성군은 동해면 양촌리, 용정리 일원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10월 19일 ‘경상남도 고시 제2023-470호‘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에대해 경남도, 고성군, 삼강엠앤티㈜(현 SK오션플랜트㈜)는 2027년까지 7350억 원을 투자하고, 2천여 명을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면적 1,574,366㎡, 사업 기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8,404억 원의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에 사업 승인을 신청해 각종 협의 및 심의를 거쳐 승인받게 됐다.

이번에 고시된 산업단지는 민간개발(사업시행자 SK오션플랜트㈜)방식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자켓, 플로터 등)과 조선기자재(신체블럭, 신조 건조 등)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직간접적으로 10,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됐으나, 조선 사업의 경기 불황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 15년 동안 방치됐던 사업이 재개된 것으로 이번 양촌·용정지구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장기간 부진했던 지역 사업의 정상화를 통해 기존 조선 분야와 더불어 성장 유망 사업인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시설 도입으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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