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원연구회,“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대전시의회 의원연구회,“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10.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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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마케팅연구회 “일류도시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특강 청취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3)

[월간인물]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연구회인 ‘도시마케팅연구회’가 18일 10시 시의회 공감실에서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라는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연구회 회장인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3)은 “지금은 도시가 국가를 대표하는 도시시대”라고 말문을 열고, “93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전의 재도약을 이끌어 갈 마케팅 전략 모색이 시급하다”며 특강 배경을 설명했다.

초청 특강 강사로 나선 워크인투코리아(WalkintoKorea)의 강대훈 대표는 싱가포르와 독일의 포츠담, 호주의 브리즈번 등 규모는 작지만 강한 영향력을 가진 도시들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도시마케팅연구회 회원인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국민의힘, 동구2)이“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향후 대전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라는 평가에 연구회 간사를 맡은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등에도 도전을 이어가며 도시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또한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4)은 “도시마케팅에 있어서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과학비지니스밸트가 조성 중인 신동지구를 단순한 산업단지나 공업단지가 아닌 미국의 애플캠퍼스나 구글캠퍼스와 같은 산업이 중심이 된 문화단지로 조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원휘 회장은 마무리 말에“그동안 대전은 도시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와 가치를 많이 생산해 왔음에도 성과로 이어가는 일에는 미흡했다”며“앞으로 대전을 해체하여 다시 조합한다는 마음으로 시민생활 주변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로 대전발전의 전략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연구회가 앞장서겠다”는 청취소감과함께 도시마케팅연구회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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