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동 주민 30여명 공주시 원도심 커뮤니티 활성화 선진사례 확인
[월간인물] (재)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주민과 성안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18일 충남 공주시 제민천 마을을 방문해 선진사례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안동, 원도심을 굿! 도심’ 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추진됐으며, 공주시 제민천 마을의 주민참여 사례를 청취하고 마을 내 주요 시설 탐방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공주시 제민천 마을은 원도심 도시재생의 전국적 성공 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곳으로, 청년과 주민이 참여해 원도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내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이어오고 있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함께 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성안동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도심 프로젝트’사업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공모사업에 지난 2022년 12월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2023년 3월 청주복지재단이 거점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해당 사업은 4년 지원 사업으로 2023년(1년차)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2026년(2~4년차)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사회서비스 기반 마련 등 주민참여형 자생체계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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