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민과 함께하는 지구여행
[월간인물]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센터장 육지송)에서 월악산국립공원에서 환경시민과 함께하는 지구여행 ‘백두대간, 지켜보고 지키다’를 운영했다.
월악산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의 깃대종 모니터링과 훼손지 복원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충북의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야생생물들의 생태통로인 월악산국립공원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참여한 신청자들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태복원 강의 ▲산양 등 깃대종을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 ▲월악산국립공원 저지대 트레킹 및 해설 ▲산사태 등으로 파괴된 국립공원 내 훼손지를 살펴보고 야생화를 이용한 복원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9월 23일(토)과 10월 18일(수)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북 도내 환경 가족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 시민단과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시민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하랑(10세) 학생은 “내손으로 백두대간을 지킬 수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계속해서 월악산을 찾게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육지송 와우센터장은 “충북을 잇는 백두대간의 중심인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인간의 노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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