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사상구는 지난 13일 지역 청년들의 사상공단 내 지역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청년들과 함께하는 지역기업 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1차 탐방에는 기계, 컴퓨터 전자공학 등 이공계 계열 전공 학생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사상구 소재 우수기업인 ㈜STS로보테크, ㈜엘스콤, 모니텍(주)와 우수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총 4곳을 방문했다.

참여 학생들은 탐방 내내 기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연봉과 복지 등 취업정보 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제품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구는 사상구 기업 이미지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변화를 읽기 위해 탐방 전과 후에 간단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탐방 전에는 사상구 기업 이미지에 대해 ▲딱히 없다 ▲사상공단 등의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으나 탐방 후에는 ▲내실있다 ▲기술 ▲연구 ▲멋지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주로 나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날 기업탐방이 기획한 방향대로‘청년들의 사상구 기업에 대한 관심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며“오는 10월 20일에 시행하는 2차 탐방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과 사상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