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김해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으로, 재난대응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재난상황에서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한다.
시는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활동, 비상기구 가동, 현장 복구 및 수습 등 재난대응과정 전반을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하며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붕괴 및 산불 화재’를 주제로 이날 가야대학교 분성도서관에서 김해동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등 15개 기관·단체 380여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현장대응훈련과 토론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또 시민들의 훈련 참여 확대를 위해 18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20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해 안전한국훈련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오늘날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기관·단체의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이 김해시 안전수준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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