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토론형 확대간부회의로 소통의 시간 가져
김영환 충북도지사, 토론형 확대간부회의로 소통의 시간 가져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1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부지사 중심의 도정운영과 실국장 역량 강화
김영환 충북도지사, 토론형 확대간부회의로 소통의 시간 가져

[월간인물]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확대간부회의를 기존의 보고형식이 아닌 토론 방식으로 전환해 도 간부 공무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정책들을 점검하며 담당 실국장들의 의견을 듣고 과제에 따라 향후 대책 마련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우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금 현안 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 중 하나가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통과”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덕진 기획실장은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후 행안위 법안소위에 우선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12월까지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충북뿐 아니라 중부내륙특별법과 연계된 8개 시도가 연대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인구 200만명 달성, 관광객 5000만명 유치, 귀농귀촌 정책, 근로유학생 유치, 도시농부, 청주공항 인프라 확대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담당 실국장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이끌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같은 토론 형식의 확대간부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과 함께 도정 운영을 부지사 중심으로 실국장들의 역량을 키워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도지사가 정책을 제안하고 챙기면서 추진해왔지만 지금 벌어지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직접 챙기면서 수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더 많은 성과를 내고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을 위해 행정과 정책 부분에 대한 총괄을 양 부지사 중심으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책과 공약과제 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양 부지사 중심의 도정 체계화 작업을 오늘부터 시작하고 간부들 역시 책임감 있게 일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은 현재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변화의 시작에 여러분들이 주체가 되어 주고, 도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