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가 당부된다.
충남 서산시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농기계 보급 및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는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수확 철인 10월에 집중되며 특히, 귀가 시간대인 오후 5시경이 가장 많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사고 유형으로는 운전 시 전복 또는 추락, 농기계 끼임, 도로 운행 중 차량과 교통사고 등이 있으며 주로, 안전수칙을 미준수하거나 교통법규 미준수로 발생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전후 점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장착 및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서산시 관계자는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일반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높아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