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지난 10월 7일 토요일,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공정무역캠페이너 활동 공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활동 공유회는 공정무역캠페이너 활동가 청소년들이 1년간의 활동을 공유하며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두청소년수련관은 공유회를 통해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유회는 청소년 활동가들이 직접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하면서 무료 시음회, 포토존 활동, 소비성향 테스트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공정무역 그림책 전시와 함께 지난 7개월간의 활동 소감을 각자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3년 3월에 활동을 시작한 공정무역캠페이너 ‘플리(Pli:Playlist의 약자)’는 ▲총 4번의 공정무역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노력, ▲프로젝트 활동으로 본인들이 배웠던 공정무역을 주제로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그림책(한글/영어) 출판 ▲공정무역을 한 번도 배워본 경험이 없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멘토링을 운영했다.

활동을 마친 공정무역캠페이너 2기 대표 이채민(17) 활동가는 “작년보다 올해에는 공정무역 멘토링과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연령대의 고양시민 분들에게 공정무역을 알릴 기회가 많아서 내가 하는 일에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2년간의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지하게 됐으며, 앞으로 공정무역의 가치를 더 많은 청소년이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