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은 베트남 후에시장,“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응원”
경주 찾은 베트남 후에시장,“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응원”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15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레냣 후에시장, 주낙영 시장과 오찬 간담회 갖고 이같이 밝혀
주낙영 경주시장이 보레냣(사진 좌측) 후에시장과 13일 오찬 간담회를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간인물]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 경주에서 유치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참석 차 경주를 찾은 보레냣 베트남 후에시장이 13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후에시는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省)의 성도로 문화, 관광, 교육, 경제의 중심지이자, 과거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도읍지로 잘 알려진 도시다.

앞서 경주시는 양국의 고도이자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현재 경주시는 문화, 관광, 스포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후에시 공무원이 6개월 간 경주에 머물며 선진 행정 연수를 받았고, 최근엔 새마을시범마을사업을 통해 학교 컴퓨터 보급,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레냣 후에시장은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함께 APEC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파트너로서, 그간 아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주낙영 경주시장과 보레냣 후에시장은 경주시와 후에시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보레냣 후에시장 일행은 오찬 간담회 후 자매도시인 부산 동래구와 우호도시인 경기도 남양주시를 방문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