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주민참여 에너지 협동조합 구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리더 양성
[월간인물]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12일 영도구 인재양성원에서 『청정영도 에너지학교』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은 평소 기후위기 및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있는 주민의 사전 신청을 받아 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1회차‘인류에게 닥친 기후위기 대안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영도구그린리더협의체 김영옥 회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청정영도 에너지학교’는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차 12시간의 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효율화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 및 나아가 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의 역량을 갖춘 주민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강의에 참석한 주민은“주위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다함께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활성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구청광장에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공공 및 민간분야에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정 영도 에너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및 교육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주민주도의 협동조합 구성 및 발전사업 추진까지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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