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대구시의원, 공항이전 청사진에서 소외된 북구 무태조야동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김재용 대구시의원, 공항이전 청사진에서 소외된 북구 무태조야동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10.12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태조야동 인근의 25만평 서변들에 공항기반도시 조성 제안
김재용 대구시의원, 공항이전 청사진에서 소외된 북구 무태조야동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월간인물]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라 기존 대구공항의 이전 혜택을 받는 동구 지역과 마찬가지로 재산권 피해와 소음피해를 똑같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은커녕 대구시의 미래정책에서 조차 소외되고 있는 북구 무태조야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용 의원은 모두 설명에서 “북구 무태조야동은 선사시대부터 대구 인류의 첫 정착지였고, 도심인접성과 교통접근성, 금호강가의 우수한 경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심 인근 대표 주거지역”이지만, “인근의 대구국제공항과 K2 공군기지의 착륙 또는 이륙경로 선상에 있어, 공군기지와 동서변지구 아파트 개발 당시부터 비행안전구역에 의한 고도제한으로 건물높이를 제한받는 등의 재산권 피해와 전투기 소음에 의한 주민피해도 극심한 지역이다”며, 대구공항이 위치한 동구지역과 똑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근 동구 지역은 공항 이전에 따른 대구 미래발전 정책들이 수립되는 등의 정책적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북구 무태조야동은 대구 미래계획에서도 제외됐고,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 상 생활권계획에서도 배제돼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북구 무태조야동 인근에 위치한 25만평 규모의 서변들을 항공 및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클러스터 중심의 공항기반도시로 조성되도록 대구 미래50년 계획이나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에 개발방향과 실행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제안했다.

무태조야동과 주변 서변들의 공항기반도시 조성 이유로 “대구 도심과 인접해 칠곡·연경·도남·동서변·금호워터폴리스 등 주거배후단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교통중심축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해 동서남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근에 경북대가 위치해 전문인력 확보가 용이하며, 도심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공항경제권의 파급효과를 대구 내로 유입시킬 거점지역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대구 미래 5대 신산업(ABB, 반도체, 헬스케어, 로봇, UAM)과 함께 도심 내의 기존 공단이나 미개발지 등에는 이를 뒷받침할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서변들 250만평의 알짜배기 땅은 소·부·장 산업 최적지로 2030년 개항을 계획한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공항경제권의 한 축을 담당해 대구 미래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