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시 금정구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금정북파크 등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2023 금정구 작은도서관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작은도서관 축제는 기후위기‧지구환경을 주제로 작은도서관 곳곳에서 기후 위기 문제가 우리 삶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체험, 전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며, 보드랑작은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각종 보드게임을 즐기고, 금정구서역 작은도서관에서는 구민 도서 나눔 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에는 ‘기후위기와 인류대멸종’의 주제로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작가 강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공연과 책 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21일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스토리텔링 매직쇼, ‘식물치유’ 박신애 작가의 특별강연과 목욕탕 같은 따뜻한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책 읽기 좋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새들의 서식지를 회화로 구현한 전시형 체험인 '새들처럼_ 나의 숲'은 인간과 공생하고 있는 생태계 조류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자연을 보호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독서문화축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책 읽기 좋은 10월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여 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