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중구는 오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40계단문화관 6층 전시실에서 지역예술인 기획전시 '인공지능을 만난 전통예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사회로의 가속화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을 매개로 전통예술을 재해석한 전시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이다.
이정민 작가는 민화에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시각적 재미와 문학적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고 류기정 작가는 도자기, 구민경 작가는 시각 조형 예술, 정혜원 작가는 보자기로 작가 고유의 방식으로 전통예술을 표현하고 있다. 최윤정 디지털 미디어 작가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재해석한 민화를 전시했고 정희진 작가는 평면으로 보여지는 디지털 프린트 작품에서 또 다른 매개체인 증강현실 앱을 통해 현실에 증강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예술작품을 생성하는 방법과 과정, 그리고 디지털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인공지능기술과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인공지능(AI) 작품들을 감상하며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알아보고, 색다른 문화예술을 체험해 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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