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위드가 지난 2023년 9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열린 발트생명공학포험 (Life Science Baltic)에바이오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바이오경제사절단 파견은 지난 7월윤석열 대통령 리투아니아 방문 당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만나 논의 한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제안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본 행사에는 ㈜씨위드 구옥재 COO가 ‘지속가능을위한 바이오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씨위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의 배양육 기술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투아니아는 인구 300만명수준의 작은 국가이지만,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20억유로(한화 약2조8천억원) 이상의 바이오 분야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 강국으로 이미, 로슈, 노바티스, 써모피셔 등 글로벌 바이오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리투아니아현지에 진출해 있다.
㈜씨위드는 해조류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우 배양육을 개발중인 국내 대표적 배양육 기업이다. 배양육은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 동물의 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하여만들어지는 새로운 유형의 식품으로, 기존 축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과 토양오염을유발하지 않기에 글로벌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위드 이희재 대표는 “씨위드는 2024년을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배양육 기술의 상용화에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참석을 통해유럽 현지 파트너를 모색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