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예산군 광시면 동산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료지구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토교통부 추진 공모에 선정돼 전체 사업이 완료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5개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15개 지구가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광시면 동산마을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생활을 담은 건강한 삶의 터전 조성’을 목표로 위험사면 옹벽 설치, 세천 정비, 노후 집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마을 인프라 및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동산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 추진 성과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마을 주민 참여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공모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농어촌지역 총 10개 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4개 마을(대흥 금곡, 신양 죽천1, 광시 동산, 신양 차동)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6개 마을(대술 마전1, 삽교 하포1, 대술 화산, 신암 하평, 예산 창소1, 삽교 용동2)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마을 인프라 및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