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10월 3주~11월 2주 매주 일요일 피란학교 천막교실-뚝딱뚝딱! 직접 만드는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전쟁기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주제로, ▲관련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전시해설 투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임시수도기념관 내 천막교실에서 한국전쟁 및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해설과 함께 투어한다.
이후 천막교실로 돌아와 활동지 수업과 함께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 퍼즐을 만들어 보면서 임시수도 대통령관저가 가지고 있는 건축적 특징을 더욱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임시수도기념관 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고,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첫 수업인 10월 15일 수업은 10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회당 선착순 8팀을 모집한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아이디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동진숙 임시수도기념관 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통해 한국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정부의 기능을 한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역사적 역할과 건축사적인 공간을 살펴보고 나아가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