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중구는 오는 7일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40계단 일원에서‘40계단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어느덧 17회를 맞이한 40계단 문화축제는 피난시절의 애틋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추억의 행사로 오후 2시부터 다양한 식전공연과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이어서 오후 6시에 본행사가 시작되며 40계단 가요제, 전통풍물놀이, 합창단·댄스 공연, 초청가수 등의 다양한 공연과 군장비 체험, 전통음식 시식 및 떡메치기 체험, 그때 그 시절 사진전, 40계단 프리마켓 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40계단 문화축제를 통해 피난민들의 희노애락이 깃든 40계단에서 6.25 피란시절 당시의 감성을 체험하고 40계단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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