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 100세 어르신 1명
[월간인물] 거창군 고제면은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 올해 100세(1923년생)가 된 하병용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한 어르신에게 드리던 전통을 이어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에서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입석마을 하병용 어르신은 거창에서 100세 어르신 9명 중 유일한 남성이며 과거 1961년부터 1983년까지 제12대, 14대 고제면장을 역임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올해 100세를 맞으신 하병용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거창군이 고령 친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고제면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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