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척추 중심 맞춤형 재생 치료의 탁월함 입증하며, 환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돌려주는 병원
관절·척추 중심 맞춤형 재생 치료의 탁월함 입증하며, 환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돌려주는 병원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3.10.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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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이길재 병원장은 환자의 육체적 질병을 회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은 치료라 말한다. 그가 센터장으로 있는 안산사랑의병원 관절척추센터를 찾는 환자들이 생사를 오가는 문제를 가진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는 끝없고도 끈질긴 고통이 있다. 이 병원장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도 바로 이것이다. 일상의 방해물을 없애고 고통을 회복하고 편안한 삶을 사는 것. 매 순간 환자를 마주할 때마다 그는 환자 개개인의 삶을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고, 오롯이 환자에 따른 치료적 접근 방법을 통해 한 사람에게 평범한 일상을 돌려줄 수 있는 진단을 내리고자 힘쓴다. 오늘도 환자들이 안전하고 실질적인 치료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그를 직접 만났다.

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김윤혜 기자 / 사진 제공 안산사랑의병원
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김윤혜 기자 / 사진 제공 안산사랑의병원

안산시 상록구 최초의 종합병원, 진심을 최우선으로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 전개해
1995년 5개 과 96개 병상으로 개원한 안산사랑의병원은 ‘믿음, 박애, 봉사’라는 3가지 진료이념을 바탕으로 안산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같은 자리에서 보낸 20년이 넘는 시간에는 의료진 및 직원들의 성실과 건강을 회복한 환자와 보호자의 기쁨까지 의미 있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오래된 병원으로 인지하는 시선 또한 존재했다. 이러한 고민에 직면한 병원은 2019년 5월, 정형외과 전문의 이길재 병원장을 영입했다. 연세대학교 의학과와 대학원 의학 석사 학위를 수료한 이 병원장은 바른마디병원 진료부 대표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등을 거친 정형외과 분야 최고의 의사다. 뛰어난 숙련도와 실력으로 어깨 및 무릎, 발목, 팔꿈치, 손목 등의 부위에 대해서는 10,000여 회가 넘는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큰 주목을 받으며 이 자리에 취임한 이 병원장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절, 척추 분야에 특화된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목표하에 혁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의병원 관절·척추센터 오픈을 주도했다. 그는 정형외과적 치료는 오진 없는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되며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최신의 장비가 한 팀이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는다. 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하며 최신 장비 도입에 중점을 둔 이유이기도 하다. 병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진료와 수술이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도 이러한 쇄신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던 바, 사랑의병원 관절·척추센터는 기존의 관절 전문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선명하고 정밀한 3.0 테슬라 MRI,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필립스 Affiniti 70 초음파, UHD보다 4배나 선명한 아스렉스 4K 관절경 등 첨단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고, 이를 통해 진단 시 기술적인 오류를 줄이는 한편 치료에 있어서도 정확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유도한다. 
  “관절, 척추 분야의 진단 및 관절경 치료의 핵심이 해상도인 만큼 최신식 장비 도입에 집중했습니다. 진료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겁니다. 이러한 쇄신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 기반이 단단하기 때문인데요. 사랑의병원의 강점 중 하나가 의료진 인원수입니다. 600명의 직원 중 의사 수만 45명이고, 내과의 10명, 간호사 역시 병상 대비 많은 편이기에 고위험군 환자나 위급 환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급의 첨단 의료 장비,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가진 의료진까지. 정확성, 신속성, 안정성을 확보한 병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본질을 지키며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힘쓴 이 병원장의 적극적인 쇄신과 이를 믿고 따라준 의료진과 직원들까지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사랑의병원은 작년, 안산시 상록구에서 최초로 종합병원으로 승격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현재 병원은 지하 5층~지상 9층의 규모이며, 관절·척추센터를 비롯해 내과센터, 외과센터, 뇌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7개의 특화센터를 갖추고 있다. 내과센터는 질환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 검진을, 외과센터는 최소침습수술로 통증과 부작용을 줄여 신속한 회복을 돕는다. 뇌질환센터는 뇌졸중, 치매, 두통, 어지럼증, 떨림 등과 더불어서 뇌,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뇌 질환을 첨단 영상장비로 정밀하게 조기 진단해 치료한다. 이 밖에도 신장 투석 내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을 돕는 인공신장센터와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에 대비한 응급의료센터까지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종합적인 치료, 관리를 제공하며 안산시 의료 시스템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 사진 제공 안산사랑의병원
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 사진 제공 안산사랑의병원

따뜻하고 합리적인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를 만들 것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약 500만 명으로 1위 고혈압에 이어 만성질환 2위로 나타났다. 원활한 동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관절은 기계 부품과 마찬가지로 혹사당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망가진다. 자주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뼈를 연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은 더 빨리 닳기 마련이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년을 위해 관절 관리는 필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골프나 테니스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열풍에 따라 팔이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들도 늘고 있다. 
  안산사랑의병원의 핵심 치료 목표는 ‘관절을 살리는 재생 치료’다. 어깨나 무릎 등 관절치료에 있어 관절면 치환이나 인공관절을 적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살려 본래의 수명 혹은 그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의사 중심 또는 병원 중심의 획일적인 분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필요를 반영한 치료도 이루어져야 한다. 선택할 수 없는 최선보다 선택할 수 있는 차선의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이때 재생 치료, 즉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한 관절경은 시술 의사에게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관절경으로 보는 시야는 육안으로 보는 것에 비해 이미지가 왜곡된 경우가 많아 절개 수술보다 난도가 높고, 오히려 절개 수술보다 수술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력을 갖춘 전문의의 수술 결과는 수술 시간과 완성도 면에서 개방 수술보다 장점이 많다. 사랑의병원 관절·척추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 의료진이 최신 장비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및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 후 흉터와 신체적 부담도 최소화하고 있다. 수술의 경우에도, 전신마취가 아닌 부위 마취(척추, 경막하, BPB 마취)를 진행한다. 관절 시술이 필요한 대부분의 환자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부위 마취는 마취 사고율을 줄이는 한편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의 회복 속도를 높인다. 
  부이사장, 병원장 등 여러 직함을 지닌 이길재 병원장의 첫 번째 정체성은 의사이다. 정형외과 분야 의사로서 그는 환자들에게 행복을 돌려주는 소명을 지켜나가고자 한다. 일상의 회복에서 오는 행복이 환자의 몫이라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는 행복은 이 병원장의 몫이다. 병원을 운영하는 철학을 묻는 말에 이 병원장은 ‘밝음’이라고 답했다. 밝은 미소로 환자들을 대하고, 사랑의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모두가 밝은 미소로 진료를 받고 병원을 나서는 단순하고 명확한 바람.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수십 가지의 어려움이 있을 테지만, 이 병원장은 미소 짓는다. 그의 행복의 원천은 분명하다. 
  “저의 재능으로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제 나이가 50세이니, 앞으로 얼마나 더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하이퀄리티 수술로 환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걷고, 자고,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은 물론 몸을 잘 쓰거나 운동을 하던 사람이 당연한 것,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못 하게 되었을 때의 고통을 복원해주는 사람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 사진 제공 안산사랑의병원
안산사랑의병원 이길재 병원장 / 사진 제공 안산사랑의병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인공관절은 제품의 차이가 내구성 면에서 현격한 차이로 연결되는 만큼 안산사랑의병원은 중국산 인공관절은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미국이나 유럽의 오리지널 제품만을 사용한다. 제품의 비용에 따라 치료비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그에 따른 환자 부담을 높이지 않기 위해 비용도 높게 책정하지 않는다. 병원 운영을 위해서 수익의 측면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보다 환자들 특히 병원을 자주 찾는 고령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먼저 떠올린 것이다. 정직한 치료, 낮은 검진 비용을 제공하면서도 시설과 의료진 등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상의 솔루션을 주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자랑하지 않을 게 없지만, 병원은 홍보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 장비, 의료진, 수술 횟수 등 적극적으로 장점을 드러내는 병원들과 다른 기조를 유지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병원 곳곳에 담긴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변함없음에 조금씩 진가를 알아보는 이들이 늘었다. 
  이길재 병원장을 비롯해 사랑의병원에서 전개한 일련의 노력이 안산시의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잇따라 이어진다. 과도한 치료를 권한다며 의사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비싸다고만 인지했던 치료에 정당성이 부여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 전반에 좋은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서울로 빠져나갔던 환자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점은 병원에도, 환자에게도 그리고 지역 차원에서도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사랑의병원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과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다양한 활동에서 추구했던 바와 같이, 안산시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한 것인데, 해당 협약에 따라 병원은 지난 6월부터 성포동 거주자와 사업장 종사자에게 비급여 진료비, 건강검진 비용 10% 감면, 성포동 지역 내 9개 경로당에 방문해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사랑의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때, 환자 치료에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급여는 물론, 의료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지만 병원 내 워라밸도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한다. 이 병원장은 각자 고유의 영역을 존중하며 그에 합당한 복지를 통해 구성원들이 사랑의병원을 자신의 병원처럼 느끼는 동시에 역량을 키워가는 시간 또한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병원이 되기까지 병원을 지키는 사람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 직원들은 그가 변화시킨 병원과 지역 내 의료 수준을 높인 노력에 감사를, 이 병원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고 뜻을 함께해 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직원들의 노력에 공을 돌린다. 
  “그동안 다양한 곳에서 일했지만, 지역에 이렇게 뛰어난 선생님들이 계신다는 걸 몰랐고, 그래서 놀랐습니다. 지금껏 병원이 이룬 모든 성과는 결코 저만의 역량이 아니며, 지금도 병원에서 쌍방향으로 배우며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료들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에요. 함께 만들어온 지금은 물론 다음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도 동료들입니다. 사실 모든 걸 다 해줘도 아깝지 않은 마음인데요. 그동안 표현을 잘 못 한 것 같아요. 이 자리를 통해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의병원은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하며 적절한 시기에 최선의, 최상의 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려 한다. 또,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봉사와 나눔 또한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앞으로도 이들이 해낼 성과에 기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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