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와 건설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 곽윤주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재해조사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 644명 중 건설업 사망자 수가 3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경남도와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는 건설업 산업재해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건설업‧건설근로자의 재해 예방 홍보와 교육, 건설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건설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교육 및 홍보, 건설업 안전문화 확산 행사 추진, 건설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공제사업 교육과 홍보 협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의 안전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퇴직공제 전자카드 사업과 연계하여,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곽윤주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건설근로자의 중대재해 예방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건설업 산업재해는 업무의 특성상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경남도는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건설업 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