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과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과 면담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3.09.22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조정실

[월간인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사라 두테르테(Sara Duterte)' 필리핀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교역‧투자 △교육‧개발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두테르테 부통령의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 참석에 감사를 전하고, 필리핀이 아세안 국가중 우리와의 최초 수교국(1949년)이자 한국전쟁을 통한 혈맹으로서 양국 관계가 지난 70여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음을 평가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 디지털 시대의 교육혁신에 관한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양국간 교육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올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서명된 한-필 FTA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175억불)를 기록한 양국간 교역이 더욱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300개 이상의 우리 기업들이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필리핀내 우리 기업들에 대한 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양측은 앞으로 보다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원전 △공급망 △군사‧방산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필리핀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자유를 지켜낸 만큼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하고자 한다며, 개발협력 분야 협력도 지속해나가자고 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한국이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필리핀 취약계층 지원 등 한국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끝으로,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기후변화, 기술개발, 포용적 성장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