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노총, 국제노동기구(ILO)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서한문 발송
부산시, 한노총, 국제노동기구(ILO)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서한문 발송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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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한노총 김동명 위원장, 국제노동기구(ILO) 질베르응보 사무총장에 서한문 보내
부산시청 전경

[월간인물] 부산시는 지난 9월 1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이 전 세계 187개 회원국이 가입한 국제노동기구(ILO) 질베르응보 사무총장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세계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생활 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전문기관으로, 1919년에 설립됐다.

현재 총 18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 12월에 152번째로 가입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지난 9월 12일 한국노총 위원장 및 전국 지역본부 의장 일행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발표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원 공동성명'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한문에는 오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의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부산시의 개최지 적합성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한국노총의 노력과 다짐 ▲대국민 열망 홍보 ▲유치지지 당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에 대한 한노총의 다짐(노동자 안전과 기본권, ILO 노동기준 준수 등)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시 역량 홍보(문화도시, 에이펙(APEC) 등 국제행사 개최 경험, 정보통신기술(ICT)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우수 도시 등)와 함께 ▲국제노동기구(ILO)에서도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를 당부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3만 노동자단체인 한국노총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공동성명 표명에 이어 187개 회원국이 소속된 국제노동기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요청 서한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의 서한문에 따라 전 세계 187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노동기구가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한다면 우리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동계의 이러한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세계박람회를 반드시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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