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전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전주시니어클럽은 18일 서울 보테가마지오 라 포레스타홀에서 열린 ‘2023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수유형(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복합 유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가치 확산과 국민 신뢰·공감 제고, 우수 지자체 및 기관 격려를 위해 진행됐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 전국 1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복수유형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020년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대상’ 이후 전북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평가 대상을 2회 수상한 최초의 기관이 됐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이번 수상으로 총 3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기준으로 공익활동 1300개와 사회서비스형 382개,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268개 등 총 총 195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운영했다.
올해도 현재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운영하며 총 2005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종사자들과 사업단 소속 참여자들에게 이렇게 뿌듯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관장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면서 “전국 1% 상위기관이 되기까지 전주시니어클럽을 응원해주시고 협조해주셨던 전주시·유관 기관 관계자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도 더욱더 정진하고 발전해 탄소중립 실천·친환경 그린노인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