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국사무소, 제7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개최
군산시 중국사무소, 제7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개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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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교류회 통해 한-중 우호 교류의 발전 전기로 삼을 것
군산시 중국사무소, 제7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개최

[월간인물] 군산의 10개 중국 자매·우호도시가 함께하는 ‘제7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가 14일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개최됐다.

군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6회를 마지막으로 교류회를 잠시 중단했었다. 하지만, 중국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 재개를 위해 상반기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올해 교류회 개최를 신속히 결정했다.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는 군산중국사무소의 대표적인 행사로 13개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도시의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우호·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군산 중심 한-중, 중-중 화합의 장이다.

올해 교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지방정부의 경제·문화 협력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뤄 진행되며 군산대 박재필 사회경제학과 교수가 ‘탄소 제로 시대의 한중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장쑤성(양저우의 성도)과 군산을 연계한 사례 중심으로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 '전기차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 '새만금 중심 2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 발표에 이어 양저우 시의 ‘국제교류의 새로운 국면 및 협력방안’, 옌타이 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중 지방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 칭다오 시의 ‘지방협력 강화 및 공동발전 방향’ 등 3개 시의 한중 공동 협력방안 주제 발표 및 새만금 소개를 위한 전라북도‘대한민국 녹색미래 새만금’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차기 개최 도시 발표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다음 행사는 중국 웨이하이 시에서 오는 2024년 열릴 예정이다.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벗어나 교류회를 통해 중국 자매우호 도시 간 교류가 재개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는 지속적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로 부득이 발표 중심으로 교류회를 운영하게 됐지만, 내년부터는 문화 및 예술 그리고 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회를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 개최지인 양저우시는 군산시 대 중국 교류에 있어 가장 최근 체결된 우호 도시로 2014년 9월 국제우호 도시 관계를 체결했으며, 양저우시는 2007년‘최치원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군산시-양저우시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활동을 매개로 다양한 학술·문화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 시는 2023년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대회 중국 옌타이시·베이하이시 선수단 참여, 양저우시 베이하이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개강, 제3회 웨이하이 한국 수입상품 박람회 참여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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