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영미식당 대표 김윤상 100만원, 서면 노인대학 100만원, 고현면 이어마을 김영기 100만원
[월간인물]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서면 노인대학과 창선면 영미식당 김윤상 대표, 고현면 이어마을 김영기 씨가 각각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9월 11일 서면 노인대학 관계자들은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양일 회장은 “배움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며 노인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공부하는 열정이 남달라, 고향 후학들에게도 열정을 나눠 남해의 미래가 더 빛나길 바라는 소망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창선면 영미식당 김윤상 대표도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윤상 대표는 “남해에서 식당을 하면서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가시는 손님을 볼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그 좋은 기운을 담아 얻은 수익을 지역인재를 키우는 데 보태고 싶어 기탁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대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장이며, 창선면 상죽리에서 40년 넘게 영미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9월 8일 고현면 이어마을 김영기 씨가 남해군향토장학회 계좌로 100만원을 보내왔다. 지난 9월 3일 모친상(故조막선, 향년 91세)으로 장례를 마친 후 여러 지인의 위로와 격려 덕분으로 어머니를 잘 보내드린 것 같다며, 그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향토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남해 미래를 위해 지역 어르신이 앞장서 마음을 나눠주시니 아이들의 열정은 배가 되어 밝은 빛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빛이 더욱 빛날 수 있게 장학회는 최선을 다했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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