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탄소중립으로 미래를 여는 길 모색”
이용빈 의원, “탄소중립으로 미래를 여는 길 모색”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09.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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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사례발표와 토론으로 미래 지속가능성 모색하는 토론회 개최
광산구갑 국회의원인 이용빈

[월간인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국회의원인 이용빈은 9월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 미래혁신을 위한 건물과 수송 중심의 탄소중립 사례발표 및 이행방안 토론회"에서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추구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가 발제에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국토부, 산업부의 공공/민간 기업 담당자가 참여해 토론회에서는 건물과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사례와 국내외 기업들의 노력 및 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개회사에서 이용빈 의원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미래 세대의 안전과 행복이 위협받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커져가며, 적극적인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됐다.”라며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보호를 넘어서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다.”라며 탄소중립의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은 환경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전하고자 하는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서영석(경기 부천시정) 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김상협 위원장은 “지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후변화 문제는 지구가 아닌 지구에 사는 우리 인간을 위한 일이다”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축구선수, 생물학자, 변호사를 꿈꾸는 강원도 관설초 김민준, 최지아 학생과 서울 용동초 이지민 학생의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세 학생은 한목소리로 “우리 어린이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의 미래를 지켜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박혜린 대표(이노마드)는 발제를 통해 “탄소중립은 구조적 전환을 수반하여 공급망 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내부 구성원 간의 이해와 합의가 필요하고 이들이 종합적으로 수반되어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으로의 전환과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건물의 탄소 데이터 측정관리와 교육을 통한 인식, 행동 변화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수요관리는 단기간 내 실질적 탄소배출 저감 실현과 함께 이해관계자, 주요 구성원의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위한 문해력 향상과 함께 공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중요한 기반을 만들 것이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상우 대표(위즈돔)는 육상 수송부문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한 여객운송 부문 탄소중립’ 솔루션을 소개했고 “기술과 서비스 디자인을 통하여 나홀로 자가용 이용객들을 스마트 버스로 유인하여 수송부문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희수 대표(라이트브라더스)는 “국제적으로 Scope 3 공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출퇴근과 관련된 탄소 배출 또한 이에 포함된다. 따라서 Scope 3 측정을 위한 방법론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소장(녹색전환연구소) 주재 토론회에서는 국제표준 기반의 데이터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들이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위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지원과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됐다. 이러한 어려운 부분은 새로운 탄소 관련 데이터 수집과 특정 활동의 고유 탄소배출 계수 적용이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측정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국제표준 방법론을 활용하는 것이 강조됐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하며, 현재는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제품에 대한 선도적인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논의됐다.

그리고 이미 개발된 국내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Scope 1, 2, 3의 측정 및 관리가 의무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데이터 수집, 보고, 관리에 대한 규제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저감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효과적인 산정 방법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고 논의됐다.

이용빈 의원은 “오늘의 토론을 통해 지식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찾아 나가길 기대하면서 우리는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개척하고, 다음 세대에 빛나는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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