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2인 가구·조손 가구 등
[월간인물]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의 화재 사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문감지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기반 장비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집안에 설치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화재 및 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즉시 119 연계가 이뤄진다.
현재 70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지침 개정에 따라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중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가구만 제공했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안에 신규대상자를 추가로 발굴해 배정된 760대를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강화와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통합돌봄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무료 빨래방,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거동불편노인 식사배달서비스 등의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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