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회 이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 개최
울산시, 제1회 이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 개최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08.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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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운영(안) 등 심의
울산시청사

[월간인물] 울산시는 8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회 이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후, △위원회 구성 및 운영세칙(안) 의결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운영(안) 심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 △국가공모사업 추진경과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출범된 ‘유(U)-2030 전지산업 얼라이언스’가 '울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2023년6월30일)에 따라 법적위원회로 승격 구성됐고, 향후 이차전지산업 기본·시행계획 및 육성사업 등 관련 정책 사항을 심의한다.

울산시는 이날 위원회에 이어 이차전지 기업간담회(9월 7일)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10월), 대규모 초격차 기술개발 추진 및 실증기반 구축 등을 통해 계속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특화단지 선정 이후 투자 공동협력 선언식을 통해 여러 기업과 기관이 뜻을 모아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세계적(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큰 동력을 얻었다.“라며 ”국내 유일의 첨단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자립·완결형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다각적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울산테크노파크 내에 마련했다.

추진단은 총 13명 규모(전보 10명, 신규 3명)의 전담반(TF)으로 출발해 향후 정식 본부 조직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울산테크노파크 내 기존 이차전지종합기술센터를 이차전지통합관리센터(가칭)로 전환하고 특화단지 운영 전담센터를 추가 신설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향후 특화단지 내 기업지원 극대화 및 적기 투자를 위한 △인·허가 신속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꾸러미(패키지)를 마련한다.

또한, 앞서 수립한 울산시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기반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실무·고급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최종 선정된 산업부 공모사업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3개 기업(NVH코리아(주), ㈜SW이노베이션, ㈜인터맥), 울산대학교, 동서발전 등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한 공개연구실(OpenLAB) 운영을 통해 성능·안전성 평가 지원, 기업중심 연구 개발(R&D) 지원, 기술지도 등을 통해 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의 사업화 촉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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