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8월 10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민아 학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돼지저금통(16만4천9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민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성껏 돼지저금통에 모은 용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여러 민간단체에 수 년간 성금 후원을 지속하는 등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민아 학생은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용돈을 아껴가며 저금통을 열심히 모았다”며, “앞으로도 돼지저금통 기부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홍일 동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주변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게 정말 기특하고 고맙다”며, “신민아 학생이 고사리손으로 소중하게 모아온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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