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다문화를 품은 안산’, 제천 ‘가스트로투어’ 벤치마킹 실시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다문화를 품은 안산’, 제천 ‘가스트로투어’ 벤치마킹 실시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08.10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제천 현장활동으로 안산시 다문화 거리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다문화를 품은 안산’이 지난 9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가스트로투어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월간인물]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다문화를 품은 안산’이 9일 제천시의 ‘가스트로투어(미식 도보 여행)’ 사업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황은화, 박태순, 유재수, 한명훈 의원과 의회 입법지원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안산시 다문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안산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도 동행했다.

연구단체가 벤치마킹한 제천 미식 도보 여행 ‘가스트로투어’는 제천시의 대표적 식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음식 관광 코스를 개발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지난 2019년 11월 음식 관광코스 용역개발 완료 이후 2023년 8월까지 약 4천123명이 체험했다.

‘가스트로투어’는 ‘위(胃)’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Gastro’와 ‘여행’의 ‘tour’가 합쳐진 말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일반 관광객과 동일한 코스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제천시 역사 및 도시 환경 등 관광 해설을 통해 제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음식 투어 체험을 가졌다.

이어 제천시관광협의회를 방문해 협의회 사무국장 및 제천시 관광과 관계자들과 제천시 가스트로투어를 포함한 관광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천시 측은 관광 아이템 개발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미식거리 활성화를 위한 관광해설사 교육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의원들도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안산은 대부도 및 다문화 거리 등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다문화 미식 투어와 대부도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안산의 상호문화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의원들은 대부도 포도 따기와 동주염전 등의 체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제천시 가스트로투어를 통해 안산시 다문화거리 미식투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제천시 벤치마킹을 소관 부서와 동행한만큼 향후 안산 다문화 거리 미식투어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시에 다문화 거리 정비 및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오는 18일 ‘상호문화도시 안산 다문화 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연구용역 관련 중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