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거창군협의회, 민주노총 경남건설기계 거창지회
[월간인물] 거창군은 9일 민족통일 거창군협의회가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200만 원, 민주노총 경남건설기계 거창지회가 아림1004운동 후원금 100만 4,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민족통일 거창군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1년 설립돼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전국회원 10만여 명의 통일부 산하 범국민적 민간 통일운동 단체이다. 그동안 활동이 정체된 상태로 이어져 오다가 지난 7월 거창지역에서 민족통일 역량배양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재출범했다.
김종근 민족통일 거창군협의회장은 “거창군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건설기계 거창지회는 올해로 3회째 꾸준히 아림1004운동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장광동 민주노총 경남건설기계 거창지회장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싶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더욱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림1004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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