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읍, 복합적 위기에 처한 A씨에 통합사례지원으로 복지시스템 적극 가동
[월간인물]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직산읍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간 도움을 주신 직산읍 등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천안시 직산읍에 통합사례관리지원을 받고 새 희망을 찾은 A 씨가 보낸 감사의 편지가 도착했다.
상가건물 2층에 조성된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A 씨는 왼쪽 하지 절단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직산읍 찾았다가 제도적 뒷받침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직산읍에 따르면 지난 3월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A 씨는 왼쪽 하지 절단 장애인으로 협심증과 심부전증을 앓고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직산읍은 A 씨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하고 긴급 주거·의료 지원을 연계했다.
최근 건강을 회복한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어 정부로부터 생계비를 지원받고 천안시주거복지센터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사해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효은 직산읍장은 “민원인으로부터 받은 감사의 편지가 사기를 높이고 보람을 느끼게 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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