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경남도는 상반기 누적 수산물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수치인 1억 4,326만 불을 달성하여 금년도 목표액 2억 5,000만 불 대비 57%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억 2,057만 불) 대비 18.8% 높은 수치이며, 그간 수출 집계 이후 상반기 누적 최고 수출을 한 2011년(1억 2,884만 불)보다 11% 높은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품종별로는 점유율 36.8%의 굴(5,275만 불)과 점유율 8.6%의 피조개(1,225만 불)가 전년 대비 각각 23.2%(992만 불), 54.2%(431만 불) 증가하고, 국가별로는 점유율 35.4%의 일본(5,067만 불)과 점유율 28.6%의 중국(4,102만 불)이 전년대비 각각 20.3%(857만 불), 22.5%(754만 불) 증가한 영향이다.
경남도는 수산물 수출 호조 기세를 몰아 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2회 추경에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을 위한 1억 5,000만 원을 편성했고, 도내 수산물 주수출국인 중국의 신뢰도 및 시장점유율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 티엔마오)에 ‘경남브랜드관’을 개설하고, 경남 우수 수산식품의 입점 지원을 통하여 중국 수출경로를 다각화하고자 한다.
금년도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 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업체 10개 사로 8월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하여 ‘2023년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중국 티몰’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참가선정 업체는 티몰(Tmall) 입점과 제품등록을 위한 컨설팅, 상품이미지 편집, 경남브랜드관 판촉행사, 쿠폰 할인행사와 틱톡 및 라이브방송 활용 광고, 제품 판매・재고・배송 물류시스템 관리, 물류비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수산물 주 수출국인 중국시장의 소비자 취향에 맞춘 수산식품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하여 품질 좋고 우수한 경남 수산식품 수출기반 마련 및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