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19일 서울 대현동의 요리스튜디오에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유난히 더위에 시달린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번에는 특별히 하림 소비자 봉사단 ‘피오봉사단 3기’ 가족을 초청해 진행했다. 늘 야외에서만 활동하다 간만에 실내에서 요리를 하니 모두들 새롭다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닭고기 구이 별피자, 깐풍치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외식 메뉴를 활용한 레시피라서 호응이 더 높았다.

2014년에 처음 결성된 하림 피오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야생동물 및 자연 보호활동을 펼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가족 봉사단이다. 지난 4월 선발된 하림 피오봉사단 3기는 5월에 전북 정읍에서 자연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6월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숲체험과 더불어 쓰레기 줍기, 잡초 뽑기 등에 나섰다. 한 참가자는 “‘자연실록’ 제품으로 요리를 하면서 지난 5월에 견학했던 하림 공장의 유럽식 동물복지시스템을 다시 한 번 떠올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요리법도 간편해 집에서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동안 부모와 자녀가 간단한 닭요리를 하며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하림 피오봉사단과 함께한 쿠킹클래스에서 선보인 닭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닭고기 구이 별피자

- 재료: 하림 자연실록 닭다리살, 허브소금, 후추, 맛술, 피자소스 3큰술
- 피자 도우: 밀가루 200g, 황설탕 20g, 소금 1ts, 생이스트 7g, 달걀 1개, 따뜻한 물 80cc, 버터 40g
- 토핑: 방울토마토, 양파 1/4개, 소시지, 옥수수, 블랙올리브, 피자치즈

만드는 방법: 피자 도우는 분량의 재료를 넣고 반죽하여 숙성시켜준다. 토핑 재료인 방울토마토, 양파, 소시지는 작게 잘라 준비한다. 베이킹 시트지에 1차 발효한 빵 반죽을 밀대로 동그랗게 펴준다. 동그랗게 펴준 빵 반죽 가장자리를 같은 간격으로 8군데 칼집을 낸다. 칼집과 칼집 사이에 각각 덩어리 피자치즈를 올린 다음, 칼집 낸 부분을 안으로 접어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준다. 빵 반죽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내고, 피자소스를 바른다. 양파, 옥수수, 소시지를 토핑한 후 피자치즈를 뿌린다. 구워놓은 닭다리살과 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를 올려 토핑한다. 오븐에 180도로 15~ 18분간 구워 완성한다.

◇깐풍치킨

- 재료: 하림 자연실록 닭정육, 통마늘, 빨강 피망, 초록 피망, 양파
- 닭 양념: 구운소금, 순후추, 전분 4큰술, 카놀라유 2큰술
- 깐풍 소스: 양조간장 2큰술, 황설탕 2큰술, 사과식초 3큰술, 물 2큰술

만드는 방법: 닭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마늘, 피망, 양파는 작게 잘라 준비한다. 분량의 양념을 만들어 준비한다. 잘라 놓은 닭고기는 소금, 후추, 전분, 카놀라유에 버무려 오븐에 180도에서 13~15분간 구워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아주다가 양념장과 야채를 넣어 끓여준다. 양념이 졸아들면, 닭고기를 넣고 버무려 완성한다.

하림 공식 블로그를 방문하면 간편하고 맛있는 닭요리 레시피를 더 많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