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갖춘 기술개발로 만들어내는 융합 학습콘텐츠, 미래 교육 가치를 창출하는 ㈜애슐런컴퍼니
기본을 갖춘 기술개발로 만들어내는 융합 학습콘텐츠, 미래 교육 가치를 창출하는 ㈜애슐런컴퍼니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3.08.03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교육계에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이 본격화되며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환경의 고도화가 화두다. 에듀테크 산업을 향해 커지는 기대와 관심도와 더불어서 전문가들은 보다 질 좋은 교육 콘텐츠 발굴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의 바탕에는 학습 역량 강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열심’이 담겨있다. 교육 생태계 안팎으로 빠른 변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동안 프렌잉글리시, 수학여우 등 브랜드의 성공을 이루며 대표적인 학원 교육 전문기업으로 주목받은 ㈜애슐런컴퍼니는 ‘홈런 스마트클래스’ 론칭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트화의 물결 속에 교육의 본질을 잊지 않고 디지털과 전통 방식의 교육법 사이 균형을 맞춰나가는 김성운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눠봤다.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최신 교육 패러다임을 관통하는 스마트 학습 브랜드 ‘홈런 스마트클래스’
김성운 대표는 지난 6월 열린 ‘홈런 스마트클래스’ 론칭 컨퍼런스에서 “전 과목의 기초부터 코딩 단과 수업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학습이 가능한 1:1 개별맞춤 코칭형 수업에 큰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학습 브랜드 론칭 소감을 밝혔다.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애슐런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학습콘텐츠가 가미된 스마트러닝 브랜드로 빅데이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행, 보충 및 심화 학습을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의 스마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의 제휴로 완성된 홈런 스마트클래스에서는 전용 단과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한데, 이는 애슐런컴퍼니가 가맹점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콘텐츠이다. 8월 16일 정식 서비스되는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직전 열린 사전 론칭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마치 종합학원과 같이 전 과목을 아우르는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초밀착 코칭 및 관리가 가능한 신개념의 공부방·학원 브랜드다. 궁금한 것은 끝까지 해보는 습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해내는 습관 그리고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희는 학습 유지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교육 콘텐츠는 어른의 관점에서 봐도 스마트하고 화려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콘텐츠에 시선을 뺏겨 정작 학습 과정과 공부의 효율성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해서 학생 스스로 능히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주자는 목표로 콘텐츠 제작에 임해왔습니다.”
김 대표는 창업 시작부터 학습 지속성을 염두하고 콘텐츠 속에 적절히 녹여냈다. 이에 애슐런컴퍼니가 전개하는 학습공간과 콘텐츠는 트렌드한 디지털 요소를 갖춘 동시에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담고 있다. 교재를 활용해서 직접 읽고 쓰고, 풀이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학습관리자인 선생님이 학습 전반을 체크하고 교육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까지를 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종이에 쓰면 자동으로 미디어에 구현되는 스마트 펜 등의 교구도 함께 활용한다. 금번 아이스크림에듀와의 제휴 성과 역시, 이러한 애슐런컴퍼니만의 노하우가 주효했다고 설명한 김 대표는 애슐런컴퍼니가 현재 전국적으로 1,1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교육프랜차이즈로써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학원, 교습소의 선생님들과 그곳을 찾는 학생들을 포함하여 그간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교육 체계를 컨설팅하고 차근차근 발전시켜온 것이다. 
“교습 현장에서 교육을 이끌어가는 선생님의 역할 트레이닝에 특별히 힘쓰고 있습니다. 좋은 맛과 제품을 위해 고민하는 음식점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교육 프랜차이즈 역시 그렇습니다. 더 좋은 방식의 교육법을 연구하였고,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학습 상황을 관리해주는 선생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미션을 해결하고, 문제를 풀어내는지를 관리하는 일은 학습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저희는 브랜드별 개별 사업주, 즉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매 분기 교육 방법, 역할 트레이닝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콘텐츠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가 곧 교육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콘텐츠 프랜차이즈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 글로벌 시장 향한 전략적 도전 이어갈 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전면적인 비대면 교육이 이뤄지면서 온라인 교육, 에듀테크 시장에는 필수불가결한 혁신이 가속화되었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고 수업 방식과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에 성장을 가져온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ChatGPT를 이용해 공부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넘어 초개인화된 교육형태로 진화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2030년 교육시장은 10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중 8,000억 달러가 에듀테크 시장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점에서 ㈜애슐런컴퍼니의 안정적인 사업력과 노하우는 그야말로 K-에듀 촉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 및 학습코칭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전략적인 브랜딩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프렌잉글리시, 수학여우, 메쓰핏 등 독립적인 전국 단위 단과 브랜드를 운영 중인 김성운 대표는 홈런 스마트클래스의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총동원한 통합형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인터뷰 내내, 교육의 지속성과 학습 유지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대표는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탁월한 콘텐츠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주목했다. 잘 구비된 교육 디바이스나 풍성하고 화려한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생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잘 전달하는 과정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다. 그 결과, 길지 않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최근 전국 350호점을 달성한 애슐런컴퍼니의 대표 자체 브랜드인 ‘프렌잉글리시’의 저력은 이들의 노하우를 더욱 가늠케 한다. 국내 초·중등 영어 사교육 시장의 범람 속에서 자체 콘텐츠의 경쟁력, 다양한 학습 솔루션과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으로 타 교육용 콘텐츠와 차별화된 행보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프렌잉글리시의 전용 학습 교재와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소통 가능한 스마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읽기, 쓰기 등 아날로그 학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디지털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즉각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다. 캐릭터와 함께하는 학습 시간과 직접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전 기능은 학생들로 하여금 흥미유발과 학습몰입, 스스로 탐구하는 학습 습관을 유발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과거 한 수학 프랜차이즈 사업본부장직을 맡고 있을 당시 인연을 맺은 호주의 파트너사를 시작으로 김 대표는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꾀하고 있다. 현재 호주에 무학년 대상인 수학콘텐츠 수출 공급을 진행 중이며 현지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2019년부터 진행한 라이팅 피드백 콘텐츠 ‘런어바웃 잉글리시’는 종이 교재 기반의 영어 쓰기 학습 교육 브랜드로 스스로 학습한 다음 원어민영상 피드백이 이어지는 체계적인 영어 코칭교육으로 현지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살펴 비즈니스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수학 및 코딩 통합브랜드를 브랜딩 중에 있다. 올해 3월에는 ‘호주사는 우리언니’라는 프렌잉글리시 회원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 서비스를 런칭했다. 실제 호주 주립대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하는 형식에 수업 참여가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으로 아이들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첫 번째이다. 수업 과정에는 단순 말하기 학습에 그치지 않고 소통하는 방법, 글 전체를 구성하는 문장의 짜임새 등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전반을 배운다.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체득하는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3,000개 가맹점 돌파와 그 이후 5년 안에는 상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존 호주 수출 파트너를 포함하여 점진적으로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화 사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가진 노하우를 그대로 담되, 현지 상황에 맞춘 전략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지금껏 구축한 국내 사업 인프라와 같이 해외에서도 브랜드화 및 현지화를 이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애슐런컴퍼니 김성운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력을 무기로, 교육 문화 선도하며 지속 성장할 것
최근 교육부는 전 방위적인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에듀테크 진흥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교육 현장에 더욱 적극적인 기술 접목과 환경 조성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관 협력의 에듀테크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글로벌 전략산업으로 발전할 방안까지 탐색할 방침이다. 이처럼 디지털 교육 확산, 에듀테크에 관한 발전적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슐런컴퍼니는 체감 가능한 교육 혁신의 중심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명이든 100명이든 소비자들을 만날 때마다 ‘콘텐츠가 트렌디하고 감성적이다’라는 평을 들어왔습니다. 이 모든 성과와 평가는 ‘조직력’에서 나온 것이라고 여깁니다. 저희의 가장 큰 경쟁력이기도 하고요. 사업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직원부터 현재의 직원들까지 이 관계성을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실제로 애슐런컴퍼니의 구성원은 젊은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가맹점주 또한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20대나 30대도 대다수라고 전했다. 김성운 대표는 어떤 사람이든 하나씩 잘하는 구석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그 역량을 키워내 더 잘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평소 자율성을 강조하는 그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더 많이 사고할 것을 직원들에게 요구한다. 교육 프랜차이즈 및 학원 교육 기업에 20여 년간 몸담아온 김 대표는 교육산업 내 다양한 카테고리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이다. 학원, 출판, 프랜차이즈, B2B 등을 아우르며 쌓은 경력은 지금의 사업가로서의 활동에 자양분이 되었다. 
“교육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시장 상황을 살피려면 쉽지 않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어렵지만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일이 바로 교육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맹점 선생님들을 만나고, 현장의 사례를 접해가며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 가맹점의 성장을 보면서 더없이 보람을 느끼기도 하죠. 앞으로도 오래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적절히 조화롭게 구성하기 위한 노력에 몰두할 김 대표는 바로 이 교육 밸런스를 처음부터 주목해온 당사자인 만큼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여 살을 붙여갈 계획이다. 애슐런컴퍼니만의 완벽한 콘텐츠로써 아날로그+디지털 균형을 구현해낼 포부를 밝힌 그다. 주어진 숙제를 묵묵히 완수해가며 조직을 넘어 사회를 향해 교육의 가치를 전할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