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관계를 만드는 코리빙 문화 제시
공간과 관계를 만드는 코리빙 문화 제시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0.12.3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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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토코리아 LAU RUI SHENG IAN 대표

[월간인물 박금현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도심의 집값이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누구라도 막연히 내 주거를 가지겠다는 꿈을 꾸지만 멀어져만 간다. 최근 업계 전문가들은 주거에 있어 매매보다 렌트 문화가 대중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어놓았다. 리베토코리아는 이러한 시기의 대안으로 공유주거 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리베토코리아 LAU RUI SHENG IAN 대표를 만나서 리베토코리아의 ‘커먼타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리베토코리아 LAU RUI SHENG IAN 대표 ⓒ박금현 기자

㈜리베토코리아 LAU RUI SHENG IAN 대표 ⓒ박금현 기자

공간 공유 이상의 코리빙 플랫폼, 커먼타운
1인 가구, 딩크족, 한부모 가족 등 가족의 형태나 삶의 방식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좋은 조건을 갖춘 주거공간은 여전히 전통적인 가구 형태에 맞춰져 있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밀레니얼 세대에게 더 나은 주거문화를 제안하기 위한 기업이 탄생했다. 공유주거라는 형태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유경제의 가치를 제공하는, 리베토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리베토코리아 커먼타운은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합니다. 그리고 1인 가구에게 단순한 취미공간이 아닌 삶에 꼭 필요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코워킹 공간에 주목해 여러 디자인적인 시도를 꾸준히 해왔고, 이러한 공간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의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에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은 서울 기반의 창업가들에게 주거임대료를 할인해주는 정책으로, 대상자들은 커먼타운 주거비를 지원받는다. 이곳에서는 입주자 대부분이 스타트업 대표나 프리랜서, 1인 사업자가 비중이 높은 편이며 그들끼리 자체적으로 업무 협업을 진행한다. 
입주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커먼타운을 선택한 이유는 ‘공간의 퀄리티’이다. 충분히 쉴 수 있는 개인공간과 혼자 살면 누리기 어려운 좋은 가구와 가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넓은 공용공간이 집 안에 모두 있다는 점. 여기에 입주와 거주, 퇴실까지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 없이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만족 요소로 입을 모았다. 이곳에서는 멤버 전용 앱을 통해 하우스 가이드와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으로 하우스 시설이나 계약과 관련한 민원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편의 서비스 중에서도 특히 멤버 즉, 입주자 간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형성은 커먼타운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라고 할 수 있다.
Ian Lau 대표는 이번 창업가 주거지원 사업으로 기존 멤버들과 새로 입주하는 멤버들이 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해 업무적으로도 잘 융화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창업가, 리베토코리아, 서울시 모두에게 긍정적인 순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베토코리아 LAU RUI SHENG IAN 대표 ⓒ박금현 기자
㈜리베토코리아 LAU RUI SHENG IAN 대표 ⓒ박금현 기자

세계의 코리빙 문화를 만들어 갈 커먼타운
리베토코리아는 2018년 초, 한국에서 설립된 이후 2019년에 싱가포르로 사업을 확장했다. 싱가포르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주요 금융허브로써 인구의 30%가 업무 때문에 싱가포르로 이주한 외국인이라는 특이점이 있다. 입주자 대부분이 다양한 국적의 국외 거주자(Expat)이며, 금융 및 기술 산업의 글로벌기업 혹은 스타트업 등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들에게 커먼타운은 좋은 환경이자 기회라며 Ian Lau 대표는 설명했다.
싱가포르인인 리베토코리아 Ian Lau 대표는 나종현 대표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며 차근히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는 특히 회사운영과 브랜딩,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투자유치와 글로벌 확장 계획을 포함한 해외사업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 
“리베토코리아는 앞으로 다양한 민간 공공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주하면서, 계속해서 이 모멘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커먼타운 공유주거 빌딩도 내년 초 오픈 예정인데요. 96세대 규모의 목적형 코리빙 빌딩을 운영하게 됩니다. 2021년이 가기 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커먼타운 브랜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 진출을 위한 다양한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Ian Lau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여, 임직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리베토코리아는 이미 공유주거 사업 외에도 부동산 자산 투자, 설계 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 자산 및 시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창업가 주거지 사업 일환인 등촌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동산 자산 관리 프로젝트를 확보했고, 그 외에도 다양한 공간 설계 및 개발 프로젝트 또한 진행해왔다. 리베토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부동산 시장의 선구자로서, 단순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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