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큐어(정원규 대표)는 ㈜포스콤(박종래 대표)과 ‘치매 전용 방사선 치료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 치료에 최적화된 저선량 방사선 치매 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레디큐어는 정원규 대표를 중심으로 권오만 고문, 안경주 본부장, 김계형 연구 책임자가 함께 2016년도부터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 기전을 밝히는 핵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레디큐어가 주력하고 있는 치매 전용 방사선 치료 시스템 연구와 관련해 지난 7년간의 전임상 연구 결과 및 최근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매에 최적화된 치료 기술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치매 저선량 방사선 치료기술을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에 적용하기 위해 영상 진단 의료기기의 제작 및 수출기업인 포스콤에 하드웨어 장비개발을 의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비 개발 및 양산과 판매를 위한 사업화 진행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콤은 레디큐어가 요청한 사양의 장비개발에 함께하며, 레디큐어는 장비의 검증 및 장비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장비의 허가임상과 인허가 과정을 통해 양사가 함께 장비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디큐어 정원규 대표는 “레디큐어는 치매 치료기술의 핵심 요소를 가지고 있고, 포스콤은 하드웨어 장비개발 노하우가 국내 최고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회사로서,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레디큐어의 치매 치료기술을 사업화하는데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 하반기에 시제품을 완성하여 24년도 허가임상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25년도 하반기 품목허가를 받아 26년에는 양산을 통해 국내외 매출을 순조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