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미소한근’ 20개소 열어
경기도,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미소한근’ 20개소 열어
  • 박금현
  • 승인 2016.03.3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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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미소한근’ 20곳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소한근’이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전문 판매점으로,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판매장의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것으로,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모두 함께 담았다는 의미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오는 4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미소한근’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골목상권의 활성화 차원에서 식육판매업소 운영자를 우선선정하며, 기존 개장된 “미소한근”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거리제한도 적용된다.

사업자 선정은 도·시군 및 분야별 축산전문가로 구성된 ‘G마크축산물전문판매점 추진협의회’를 통해 이뤄지며, 전문판매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경영 및 인테리어, 홍보 등을 자문하게 된다.

그리고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진열장 등 관련 시설·장비설치에 개소당 4천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등 입지 분석을 실시, 해당 지역의 핵심판매 권역, 고객, 매출현황 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컨설팅 할 계획이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턴트와 판매점 간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차별화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전문판매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광고,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해 G마크 브랜드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특히 FTA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수원, 용인, 이천, 광주 등지에 미소한근 4곳을 열었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또는 가까운 시군 담당부서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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