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4일부터 새해 정부부처 업무보고
박 대통령, 14일부터 새해 정부부처 업무보고
  • 안수정
  • 승인 2016.0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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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정부부처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박근혜 정부 출범 4년차를 맞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야하는 5개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핵심 주제별로 3~7개 부처 합동보고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5개 핵심주제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평화통일기반 구축 ▲국가혁신 등 정책우선순위와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내용들이다.

주제별 업무보고 방식은 경제혁신, 4대 구조개혁, 창조경제, 문화융성 등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핵심 국정과제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신년 업무보고가 형식적으로는 대통령에게 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국민들께 보고 드리고 약속하는 자리인 만큼 올해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이 짜임새 있게 보고되고 성과물이 무엇인지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업무보고는 5차례에 걸쳐 실시해 1월 중에 조기 마무리 짓기로 했다.

올해는 북핵문제와 국제유가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고 4대 구조개혁 완수, 경제혁신 3개년계획 마무리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핵심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집약적으로 실시해 조기에 마무리 한 뒤 속도감 있게 국정추진에 매진해야하는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2016년 정부업무보고 계획
첫 업무보고는 14일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부처가 합동보고로 진행한다.

18일에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보고한다.

20일에는 교육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한다.

22일에는 북핵문제에 대한 대응 등을 포함한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주제로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등 3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가 업무보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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