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 - 실천과 사명의 기업가정신으로 신화 이룩해낸 리더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 - 실천과 사명의 기업가정신으로 신화 이룩해낸 리더
  • 김윤혜
  • 승인 2015.11.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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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는 총 길이 21.38㎞로 인천 송도신도시와 영종도를 바다 위로 연결하는 연륙교다. 국제프로젝트경영학회 창립 50주년 총회에서,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받아 국내 첫 성과를 이룩하고, 세계적 입지를 다졌다. 인천대교 프로젝트를 이끈 김수홍 대표는 창의적 이론과 구체적 실행 및 관리로 리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혁신경영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글로벌 리더로서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교(주) 김수홍 대표
국내최초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인천대교㈜는 프로젝트경영 부문 세계 최고 평가기관인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로부터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로 뽑혔다. 국내 프로젝트 중 첫 도전의 큰 성과를 이룬 인천대교는 세계 유수의 프로젝트와 경합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젝트 경영이 낯선 국내 사업시장에서 인천대교의 해당 성과는 앞으로 민자 사업의 발전에 힘을 실어 줄 것이다. 김수홍 대표는 인천대교에 민관합동을 도입한 정부의 혁신적 시도와 협상태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고부가가치 사업인 프로젝트 경영에 도전할 길을 열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인천대교 프로젝트의 성과는 최고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도전과 혁신을 거듭한 끝에 우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자 기쁨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힌 김 대표는 "인천대교의 사례는 국제적으로 벤치마킹 될 것이며, 특히 국내 PM 성장에 발판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10월 개통 이래 이달 19일로 개통 6주년을 맞은 인천대교는 총 사업비 2조3,829억 원 가운데 7739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기획 단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20여 차례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이며 기획에 이어 우수하게 경영하고 민자 사업의 틀을 확립해 국가경쟁력을 높인 바 IPMA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실행계획부터 완성도에 이어 사업 파급효과까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 회원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사업이 이례적으로 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국가 정책 경쟁력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20개국의 프로젝트가 도전장을 냈고 5개월간 서류심사와 프로젝트경영(PM) 전문가로 구성된 다국적 심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쳤다. IPMA 총괄 심사위원장인 에릭 맨슨은 “인천대교가 민관 협력 모범사례, 혁신적 리더십에 기반을 둔 장기적 비전 실현 등 세계가 주목해야 할 민자 사업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순수 투자자들의 주도로 기획된 인천대교는 공사기간과 사업비에서 사전 계획에 어긋나지 않았고, 국내 최초로 ‘국제품질설계기준(AASHTO LRFD)’을 전면 적용해 시공사를 투명한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선정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업구조를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투명하고 모범적인 인천대교 프로젝트는 세계 PM업계는 물론 학계에도 인상적인 사례가 될 한국적 PM모델로 국제 PM 수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이은 업적과 성과의 근원, 순수한 철학
인천대교㈜는 영국계 다국적 기업인 에이멕포스터휠러(AMEC Foster Wheeler)사와 인천시, 재무투자자들이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김수홍 대표는 영국 글로벌 프로젝트경영사인 에이멕포스터휠러에서 동양인 최초로 아시아 상임이사 및 한국 총괄대표를 지냈다. 경영전문가인 김 대표가 인천대교의 시작부터 완공, 운영까지 도맡아 이끌었다. 해당 업적을 통해 그는 2007년 국제건설전문지 ENR 선정 ‘세계를 빛낸 올해의 건설 뉴스메이커25인상‘ 수상, 2009년 대통령 은탑산업훈장 수상, 201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종합대상 기획재정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금번 인천대교의 IPMA 최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김 대표는 올해의 프로젝트 경영인상(The Project Manager of the Year)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PM의 전문지식과 기술적 측면에서 뛰어난 인천대교는 세계최초로 정립한 철학적 접근을 통해 사업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IPMA 세계대회에서 그의 PM에 대한 철학적 독창적 개념을 담은 'A philosophical Approach to Project Management: Project as a Phenomenon and the Case of Incheon Bridge' 논문을 발표했고 그 공헌에 박수를 받았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거머쥔 김 대표는 금번 성과 뿐 아니라 그간 발들인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기록을 세운 능력자다. 기업가이자 경영학자이기도 한 그는 현재 인천대교 대표이사이며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한반도 프로젝트개발 연구소장으로 남북경제협력과 관련된 미래비전과 전략수립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에 김 대표는 미국 우드로 윌슨 국제학술센터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워싱턴DC에서 공동주최한 ‘워싱턴 포럼’에 남북문제를 프로젝트 경영학적으로 접근하는 ‘남·북한의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발표해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분야별로 최초와 최고를 경험해본 그는 ”금융, 시공, 경영을 아우르고 학술적인 부분까지 꿰뚫은 제 활동들의 비결은 순수하고 명료한 저의 철학에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든 일은 사람과 자연에서 시작하며 사업도 다른 바 없이, 현상학 이론을 통해 예측하고 준비해 목표를 구성하고 제약된 것을 해결해나갑니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국내 유일 업계와 학계를 선도한 인물로서 소신대로 실천할 줄 아는 리더다. 인천대교의 인륜 속의 사랑 실천이라는 이치를 철학으로 삼아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굳은 철학을 토대로 김 대표는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민간투자사업의 사업구조를 확립했고 정부의 우발채무와 통행료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 활약의 비결은 궁극적으로 김 대표의 굳은 철학과 리더로서의 면모의 시너지일 것이다.
 
사명을 잇는 가치 있는 활동 실천하겠다
김수홍 대표는 영종도에서 300년을 살아온 그의 가문에서 이어진 사명감이 인천대교에 녹아있다고 말한다. 인천의 역사를 눈으로 보며 참여해온 그의 소망에 부합해온 현재 인천의 발전은 눈부시다. 인천대교의 건립으로 인해 송도와 영종도 지역가치는 급격히 상승했다. 김 대표는 현 상황에서 세심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도시건설을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금융을 다루는 이들이 개인사업원보다 인륜과 국가미래를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치 있는 지속적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집안의 오랜 사명을 해낸 만큼 앞으로 후손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인 인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부부처와 관계자들 또한 이 점을 명심해 무분별한 땅 사고팔기, 난개발을 바로잡을 수 있는 영웅이 등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전문가로서의 신념이 드러났다. 
 
비교 불가한 경력과 성공을 누린 김 대표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목적을 지니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전략으로 사업을 운영해왔고, 연구에 매진할 그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사업을 행한다. 당장이 아닌 먼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에 그가 할 수 있는 교육과 나눔에 하루하루 힘쓸 계획이다. 소신을 기반으로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시대의 대표적인 리더 김수홍 대표. 그가 앞으로 지역과 국가에 어떻게 이바지 할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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